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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한일사료 주가 23% 상승…이유는?

해외 곡물인프라 기업 지원 기대감에 강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일사료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2시 9분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23.79%(1960원) 상승한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립축산식품부 장관이 해외 곡물인프라 투자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정황근 농립축산식품부 장관은 한국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곡물 인프라 투자는)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는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간 기업의 글로벌 곡물 인프라 인수 때 정부가 장기 저리(低利)로 자금을 빌려주겠다"고 밝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5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2% 상승한 173.4포인트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곡물 무역업자 조합(UGA)은 올해 밀 수확량과 옥수수, 보리 생산량 등이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밀 수확량의 경우 지난해(3300만톤)의 절반가량인 1920만톤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추정이다. 옥수수와 보리 역시 3760만톤에서 2610만톤, 1010만톤에서 660만톤으로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 곡물 생산량 감소 전망 등이 맞물리며 곡물 및 사료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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