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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하이브 주가 9% 하락…이유는?

방탄소년단(BTS) 병역 문제 관련 불확실성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의 학폭 논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프라인 공연 재개 등 리오프닝 수혜를 한 껏 받은 하이브 주가가 하락세다.

 

13일 오전 11시 2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4%(2만2000원) 하락한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문제 관련 불확실성과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의 학폭 논란 등이 주가를 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회에는 BTS처럼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이 봉사활동 등으로 병역을 대체할 수 있게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아직 상임위인 국방위원회의 문턱도 넘지 못한 상태다. 1992년생으로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BTS 맏형 진은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 초 군대를 가야 한다. 이후부터 BTS 멤버의 입대가 시작되면 ‘완전체’ 활동이 장기간 중단된다.

 

하이브의 첫 걸그룹 르세라핌의 학폭 논란도 발목을 잡고 있다. 하이브 내 레이블인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의 멤버인 김가람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하다 피해자가 법정 대응을 발표하면서 해당 멤버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BTS의 공백을 일정부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던 아티스트 활동이 데뷔 초부터 삐걱거리면서, BTS가 입대할 경우 실적 개선 둔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0일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프루프’(Proof)가 공개됐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싱글 ‘버터’(Butter)에 이어 11개월 만이다. 싱글이 아닌 앨범 형태로는 2020년 11월 ‘비’(BE)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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