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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치솟는 주담대 금리, 상가 분양 '후광효과' 전망…경주자이르네 상가 분양 눈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기준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임대사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후광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1.75%다. 지난 4월 1.25%에서 1.5%로 올린 데 이어 0.25%를 추가로 인상한 결과다. 최근에는 오는 7월과 8월, 10월과 11월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주택임대사업자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주요은행의 주담대 고정(혼합형) 금리는 연 4.06%~6.40%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경우 주담대 금리가 최대 8%대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하면서 주택임대사업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LTV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주담대 금리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라며 "주담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저렴한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임대사업자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가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경주 현곡지구에서 스트리트형 상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주 현곡면 하구리 일원에 분양 중인 경주자이르네 단지내상가가 6월 중 분양된다. 총 19호실로 조성되는 이 상가는 2개동 규모로 A동에는 8실, B동에는 11개실로 구성된다.

 

현재 현곡지구에는 494세대 규모의 경주자이르네 단지를 비롯해 1671세대, 964세대 규모의 아파트 3개 단지가 몰려 있으며, 인근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수요까지 더해지면 총 4000여 세대의 배후 수요 확보를 예상해볼 수 있다. 

 

상가의 위치도 경주자이르네 아파트 출입구 정문에 모두 위치하고 모든 실이 전면부 배치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이동간 상권이 노출되는 구조인 만큼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고 있다. 인근에는 현곡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를 가진 학부모 세대 등의 이동이 잦은 만큼 업종의 선택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밖에도 동해선 서경주역 복선전철이 가깝고 오는 2023년 9월에는 상구~효현간 6.5km 구간 도로개통이 예정돼 있어 잠재적인 유동인구 수요도 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자이르네 단지내상가의 모델하우스는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일원에 있다. 중도금 무이자 40% 혜택과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와 함께 경주자이르네 아파트도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4개동 총 494세대 규모로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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