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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치이슈


이재명 당선 소감 "국민 신뢰 회복해 사랑 다시 받도록 최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2일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아무 말 없이 모처로 이동했다가 계양구 선거사무소로 왔다.

 

이 위원장은 이날 0시께 선거사무소에 입장한 뒤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점을 의식한 듯 굳은 표정으로 계양을 주민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계양을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대로 성실하게 역량을 발휘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여러분들 기대하는 바대로 성과를 내고 계양구뿐만 아니라 한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예상됐던 대로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과 엄중한 경고를 겸허히 잘 받들도록 하겠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편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이 확정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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