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청와대 개방 기간이 내달 11일까지 연장됐다.
대통령실은 오는 22일까지로 예정됐던 청와대 개방 기간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하고 관람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의 청와대 관람 신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일별 관람 시간과 관람 인원은 기존과 같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입장을 구분하고, 각 시간단위별 6500명씩 하루 총 3만9000명씩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등 3개 중에서 선호하는 온라인플랫폼(App 등)을 선택하여 관람을 신청하거나, 해당 온라인플랫폼 등에 직접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네이버 ‘PC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관람 9일 전에 마감되며, 당첨자에게는 관람 8일 전 '국민비서'를 통해 메시지가 전달된다. 당첨자와 그 동반자는 해당 관람일에 현장에서 당첨 알림 메시지를 확인받아 청와대에 입장하면 된다.

한편, 청와대 개방행사 ‘청와대, 국민 품으로’ 의 대미를 장식하는 ‘KBS열린음악회’가 진행되는 오는 22일에는 네이버,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으로는 오전 2회(07시~09시, 09시~11시)만 접수가 가능하다.
당일 개최되는 청와대 개방특집 KBS열린음악회 입장 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누리집과 문화포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청와대 관람 신청 접수는 지난 12일 0시 기준으로 231만2740명을 돌파했다.
대통령실은 "청와대 개방을 향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관람 기간을 연장했다"며 "향후 청와대 국민 개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람 신청 접속 경로를 단일화한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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