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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최준희, 전속계약 해지 후 근황 “너무 무기력해서 미칠 것 같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소속사와 3개월여 만에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몸이 너무 무기력해 미칠 것 같다. 침대에서 벗어날 수가 없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분명 잠들기 전 내일은 꼭 갓생을 살아야지! 하는데 집 밖으로 나가질 못하겠다. 하루에 12시간 이상은 자는 거 같고 몸은 천근만근이다. 화장실 가기까지도 너무 멀다. 냉장고에서 물마저도 마시러 가고 싶지가 않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날씨가 너무 좋은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람’ 이렇게 생각하게 되고 뭔가 휴대폰도 안 보게 되고… 아니 약간 안 보고 싶다랄까? 내가 스스로 이렇게 하루 버거워하면서 한탄하는 걸 느끼니깐 인스타 보면 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이불 속으로 얼굴만 파묻게 된다 하하”라고 말했다.

 

또한 “알면서도 스스로 합리화시키고 내 감정을 무시하려는 것보다 시원하게 얘기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스스로 부끄러워서라도 더 이상 스스로 잠에 나를 몰아넣어서 현실도피하지 않겠지. 연락을 안 보는 게 아니라 못 보겠더라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6일 소속사 와이블룸과 3개월 만에 다른 길로 갈라섰다. 와이블룸은 “당사는 최근 최준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음을 알려드린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만큼 앞으로 꿈을 널리 펼쳐갈 최준희의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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