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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농업기술원, 초당옥수수 후기 생육관리가 수량 및 품질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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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류 예찰 및 방제, 이삭 발생 후 25일경 이른 아침 수확 당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초당옥수수가 생육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철저한 생육관리와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올해 초당옥수수 재배 면적은 296ha 내외로 육묘 시 저온피해로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근래 재배가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이며, 주로 3월 10일경 전후 정식하는 노지 터널재배 작형이다.


정식 이후 평균기온이 다소 낮았고(3~4월 평균기온 13.4℃ 전평년 대비 각각 –0.5℃, 1.4℃) 4월 이후 최근까지 4℃ 이하 최저기온 발생 일수가 많아 지역에 따라서는 생육이 약간 더디나 전체적인 생육은 양호한 상태이다.


이른 곳은 현재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으며 최근 온도가 올라가면서 생육이 빨라지며 6월 상순부터 수확이 예상된다.


초당옥수수는 이삭이 나오는 시기의 관리가 수량 및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나방류 등 해충 방제와 충분한 물주기 등 철저한 생육관리가 필요하다.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조명나방의 섭식 피해가 예상되고 비래해충(기류를 타고 들어오는 해충)인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의 발생도 우려된다.


나방류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발생초기 유충이 어린 상태일 때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방제를 하고, 약제 살포는 가능하면 오후 늦게 또는 해질녁에 실시한다.


이삭이 커지는 시기에는 충분한 물 공급도 필요하다. 3~4일 간격으로 10㎜(10a 당 10톤) 물 주기로 옥수수 알맹이가 잘 자라도록 해야 한다.


한편 옥수수 곁가지는 이삭의 수량과 무게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곁가지를 그대로 두는 것이 시간과 노동력을 아낄 수 있다.


초당옥수수는 이삭 발생 후 25일경 수염이 흑갈색으로 말랐을 때 온도가 낮은 이른 아침에 수확한다.


수시로 이삭을 확인해 알맹이가 적당히 여물었을 때 수확한다.


한낮에 수확하면 이삭 내 온도가 높아 저장 및 유통 시 품질이 떨어지므로 수확은 오전 10시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좋고, 이삭 끝에 수염이 없는 경우 나방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폐기한다.


오승진 농촌지도사는 “최근 초당옥수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육 후반기 철저한 병해충 관리와 적기 수확, 규격품 선별 출하로 품질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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