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만촌자이르네'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9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받는다.

만촌자이르네는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로 분양 전부터 주목받았다. 후분양 아파트는 집이 거의 완성된 상태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이미 공정이 끝난 건물이라 건설사 부도로 인한 위험 부담이 적어 사업 진행에 대한 수요자들은 불안감을 덜 수 있다.

견본주택과 건설사의 설명에만 의존해야 하는 선분양 아파트와 달리 실제 단지 모습과 주변 기반 시설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점이다. 입주를 기다리는 시기가 짧거나 즉시 입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들어서는 만촌자이르네는 분양받은 후 약 2년 7개월 만에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도세 비과세 적용을 위한 2년 보유 요건이 잔금 납부일로부터 카운팅 되기 때문에 후분양 단지일수록 유리하다. 짧은 기간 내에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고 처분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소득세법 개정안을 시행, 2년 보유 등 비과세 요건을 채운 1주택자 소유의 아파트 매매가가 12억원 이하라면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그 때문에 팔고 나서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계약하는 데 큰 손실이 없다. 만촌자이르네는 3년 안에 처분하고 새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투자하는 데 부담이 없는 셈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77~84㎡, 총 6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77㎡ 124가구 ▲84㎡A 272가구 ▲84㎡B 21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만촌자이르네는 기본 제공 품목이 다양하다. 주방벽과 주방가구 상판에 엔지니어드스톤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현관, 거실, 복도에는 시트판넬(벽)이 적용됐으며, 거실 아트월 및 바닥마감에 포셀린 타일도 기본 제공 품목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하이브리드 쿡탑, 주방 액정 TV, 일체형 비데(가족, 부부욕실) 등도 모두 기본 옵션이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도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천장형 공기 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전 타입에 시스템 에어컨 4대(거실, 침실1, 침실2, 침실3)와 시스클라인 2대(거실, 주방)가 기본 제공 품목에 포함된다.

명문학군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 교통, 개발호재도 갖췄다. 사업지 가까이 범어3동 학원가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탄탄하며, 대청초, 소선여중, 혜화여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 통학도 기대할 수 있다. 반경 1.5km 이내에는 경신고, 대륜고, 경북고 등 초중고교 11개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두리봉 산책로, 범어공원 등이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만촌점, 홈플러스수성점 및 다양한 관공서, 문화시설도 자리해 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담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달구벌대로, KTX/SRT 동대구역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을 확보했다.

한편 오는 1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0~24일까지 당첨자의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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