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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오셰어’ 장지수, 솔직+발칙 매력…캐릭터 200% 소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장지수가 tvN ‘오피스에서 뭐하Share?’에서 짜릿한 청춘 로맨스를 뜨겁게 그려내며, 연일 화제를 낳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첫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Share?’(극본 최보윤, 연출 김강규, 이하 ‘오셰어’) 2화에서는 박성희(장지수 분)와 채승범(문유강 분)의 '썸' 2차전이 이어졌다. 자유로운 연애를 지향하는 성희는 지난 회에 이어 솔직 발칙한 매력을 가감 없이 뽐내며, 승범과 아슬아슬하면서도 유쾌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유 오피스 사람들의 연말 파티가 벌어졌다. 앞서 성희와 승범은 맥주 테이스팅 모임에서 서로의 강렬한 매력에 끌렸지만, 성희는 승범에 대한 은밀한 소문으로 인해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말 파티 중 승범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자리를 떠나자, 성희는 여러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파티를 즐겼다. 하지만 성희는 승범에게 느꼈던 감정을 다른 남자들에게는 느끼지 못하며, 자신의 감정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다시 성희 앞에 나타난 승범은 성희에게 “오늘 바쁘시던데… 비스니스 해보니깐, 나만한 사람 없죠?”라며 퉁명스럽게 말했고, 이 한마디에 성희는 다짜고짜 승범의 팔을 끌고 옥상 계단실로 데려갔다. 결국 성희의 리드 하에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뜨거운 키스를 나누게 됐다.

 

연말 파티가 끝나고, 집 앞까지 데려다준 승범에게 성희는 “데려다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고, 승범은 “라면 먹고 갈래요? 고양이 키우죠?”라며 계속해서 성희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하지만 머뭇거리던 성희는 “제가 승범 씨가 싫다는 건 아니고요, 승범 씨가 좋은데 근데…”라고 얼버무리며, 끝까지 승범의 은밀한 소문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꾸준히 썸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성희 집에서 함께 와인을 먹은 뒤, 뜨거운 키스를 나누게 됐다. 하지만 성희는 더 이상의 진도를 원치 않았고, 두 사람은 침대에 바른 자세로 누워 손만 잡은 채 아침을 맞이했다. 승범은 성희를 향해 “성희 씨가 준비가 안 된 거라면 나도 기다릴 거고, 충분히 시간을 들일 수 있어요. 저도! 근데… 저 진짜 힘들어요! 혹시 무슨 문제 있어요?”라며 억울해했고, 그때 성희는 승범의 하체를 보며 “아니 잠깐만요! 이게 왜 서 있어요?”라고 당황해하며, 승범에 대한 은밀한 소문이 거짓이었다는 걸 알아차렸다. 결국 두 사람은 뜨거운 배드신으로 청춘 로맨스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처럼 장지수는 연극배우 활동에 이어 tvN ‘오셰어’를 통해 브라운관에서도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깊은 감정 연기와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러스한 연기로 200%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오랜 시간 다져온 깊은 연기 내공으로 세밀한 감정선들을 점차 쌓아 올리며 극 마지막에는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는 매력적인 얼굴과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장지수. 이번 작품을 통해 키플레이어다운 활약으로 첫 브라운관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른 만큼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장지수는 2018년 연극 ‘집으로’를 통해 무대에 화려한 데뷔를 알렸고, 이후 연극 ‘정의의 사람들’, ‘굿닥터’, ‘시련’, ‘만주전선’, ‘골든타임’ 등 작품에 출연하며, 연극배우로서 꾸준하게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한 단편 영화 ‘목격’, ‘좋은 이별’, ‘우리 모두 마법 소녀’, ‘서울의 밤’, ‘LOVESICK’, ‘가인’, ‘은이’, ‘새벽 배송’ 등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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