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우주 기자] 대형마트 휴무일 여부가 관심이다. 

4월의 네 번째 일요일인 4월 24일, 이마트를 비롯해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전국 점포의 3분의 2가량이 정기 휴무일로 문을 닫는다. 이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것으로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에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또 외국계 할인마트 코스트코 등도 경우도 2주차, 4주차 일요일이 정기 휴무일로 같다.

그러나 정상 영업을 하는 곳도 의외로 많다.

먼저 이마트 전국 점포 가운데 24일에는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대구, 울산, 부산, 전라, 광주, 제주지역의 모든 점포가 영업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13일과 오는  27일 등 매월 두 번째와 세 번째 수요일 및 기타 특정일에 영업하지 않는 점포들은 24일 문을 연다. 

실제로 24일 정상 영업하는 이마트 점포는 ▲경기도의 과천점, 김포한강점,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안성점, 안양점, 양주점, 여주점, 오산점, 의왕점, 일산점, 진접점, 킨텍스점, 파주운정점, 파주점, 평촌점, 포천점, 풍산점, 하남점, 화정점 등이 있다. 

또 ▲충청도의 보령점, 충주점 ▲경상도의 경산점, 구미점, 김천점, 동구미점, 상주점, 안동점, 영천점 ▲강원도의 강릉점, 원주점, 태백점 등도 24일 영업한다. 또 제주지역의 서귀포, 신제주, 제주점 등 3개 점포도 24일 모두 영업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점포들은 인근 이마트를 기준으로 이날 문을 여는 곳이 여러 곳 있다.

또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중 24일 영업하는 곳이 많은데 ▲트레이더스 고양점, 트레이더스 김포점,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안성점,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하남점, 트레이더스 위례점, 트레이더스 킨텍스점 등 6곳이 문을 연다.

홈플러스도 24일 많은 곳이 휴무이지만 이날 정상 영업하는 곳은 ▲경기도의 경기하남, 고양터미널, 김포, 남양주진접, 안양, 오산, 킨텍스. 파주문산, 파주운정, 평촌, 포천송우점을 비롯해 ▲강원도의 강릉, 삼척점, 원주점 ▲경북/울산의 경산, 구미, 문경, 안동점 ▲대전/충청지역의 보령점 등이다. 논산점과 영주점, 서귀포점 등도 24일에는 영업한다. 

롯데마트도 24일 문을 여는 곳이 많다. 이날 영업하는 곳은 ▲서울의 행당역점 ▲인천의 인천터미널점 ▲경기도의 고양점, 김포한강점, 덕소점, 동두천점, 마석점, 안성점, 오산점, 의왕점, 이천점, 주엽점, 화정점 ▲강원도의 원주점 이외에 ▲충청도의 충주점, 당진점, 홍성점 ▲경상도의 구미점, 김천점 ▲전라지역의 상무점, 송천점, 목포점과 ▲제주점 등이 24일에 정상 영업한다고 홈플러스 측은 고지했다. 

코스트코는 총 16개의 전국 점포 중에서 24일에는 일산점만 영업한다.  

대형마트 영업시간은 이마트 오전 10시~밤 11시, 홈플러스 오전 10시~밤 12시, 롯데마트 오전 10시~밤 11시, 코스트코 오전 10시~밤 10시까지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및 구체적인 휴무일은 업체마다 달라 방문 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해야 한다.

한편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 9월부터 시행됐다. 5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8일과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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