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개그맨 출신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 심리학)는 오는 6월 말 한 상담대학원에서 ‘연예인 도박중독, 성 중독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소속사가 지난 22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 교수는 이날 연예인들의 도박중독, 성 중독, 알콜 중독이 왜 생겨나고 치유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 나가야 하는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나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방어기제에 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에서 ‘연예 스포츠 상담코칭’ 수업을 맡아 이 같은 내용도 교육한 것으로 소속사는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개그맨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상담코칭에 관심이 생겨나며 뒤늦게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 진학해 상담코칭학 석사학위를 받아 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밟았다. 이후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자신의 연예인 생활을 뒤돌아보며 내러티브적 관점의 ‘내 삶의 굴곡에 대한 문화교차학적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현재 그는 매일경제TV ‘고!살집’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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