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오재웅이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미미쿠스’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12일 오재웅은 소속사 얼반웍스를 통해 “매력적인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라며 “최선을 다해 몰입해서 작품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야무진 소감을 전했다.

‘미미쿠스’는 누군가를 모방하는 ‘미믹’(MIMIC)이 판치는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자 하는 10대들의 심리를 그린 작품이다.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의 신작이자, 오재웅과 함께 그룹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 B.A.P 출신 유영재, 나나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오재웅은 대형 기획사 연습생 ‘우재영’ 역으로 분한다. 우재영은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극 안에서 뜨거운 갈등을 이끄는 인물이다. 그동안 밝고 해맑은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던 오재웅은 그간의 이미지와 상반된 캐릭터로 연기 도전에 나선다.

오재웅은 지난해 EBS가 7년 만에 제작한 하이틴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서 주연을 맡아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환한 미소와 우월한 비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던 오재웅은 이번 연기 변신을 통해 앞으로 더 기대되는 배우로 도약할 전망이다.

오재웅의 ‘미미쿠스’는 10일 크랭크인 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고, 올여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