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싸이가 5년 만에 정규 9집을 발매한다.

12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2013년 12월 24일 당시 콘서트 실황이 담겼다. 해당 영상 속에서 싸이는 “많은 분들이 신곡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사실 2002년에 ‘챔피언’을 만들고, ‘챔피언’을 이기는 노래를 만든 게 정확히 10년 걸렸다”라며 “2012년에 ‘강남스타일’이 나왔다. ‘강남스타일’ 같은 노래를 다시 만나는 건 2022년일 수도”라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 말미에는 ‘PSY 9th 싸이 9집 2022.04.29 FRI 6PM(KST)’라는 문구가 새로운 앨범의 발매 일자를 전했다.

싸이가 신보를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정규 8집 ‘PSY 8th 4X2=8’ 이후 5년 만이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 발매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뜻깊다.

앞서 싸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이곳에서 이 시간 즈음에 드릴 말씀이 있겠다”라는 말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어 오늘 12일 신보 발매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을 건넸다.

컴백을 공식화한 가수 싸이가 5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9집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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