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김서형이 드라마 ‘종이달’ 출연을 확정했다.
KT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종이달’은 가쿠다 미쓰요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드라마다. 결핍과 욕망 없이 편안한 삶을 살던 한 여자 유이화가 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던 중 고객의 돈에 손을 대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돌이킬 수 없이 어긋나 버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김서형은 남편의 무관심 속에 살아가는 전업주부 ‘유이화’ 역을 맡는다. 삶에 무료함을 느끼던 이화는 저축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점점 자신감을 되찾아가지만, 예기치 않게 VIP 고객의 돈을 빼돌리게 되면서 점차 되돌릴 수 없는 파국에 이르는 인물이다.
김서형은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력으로 매 작품 역대급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다. 드라마 ‘SKY 캐슬’, ‘아무도 모른다’, ‘마인’ 등을 통해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최근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일본에서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며 호평받았던 ‘종이달’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김서형이 어떤 식으로 극을 완성할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KT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종이달’은 연내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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