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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비밀의 집’, 이승연의 빌런 본능…온화→냉정 오가는 매력 발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비밀의 집’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이승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4월 11일(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 연출 이민수 / 제작 MBC C&I, 초록뱀미디어)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을 그리는 작품이다. 서하준, 이영은, 정헌, 강별, 이승연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다양한 인간 군상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원영옥 작가의 탄탄한 대본, 그리고 희로애락을 오가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이민수 감독의 연출이 완벽한 앙상블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비밀의 집’ 측이 심상치 않은 가족 관계를 예고하는 남태형(정헌 분), 남태희(강별 분), 그리고 함숙진(이승연 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남태형과 남태희는 어릴 때부터 물질적인 부분은 부족함 하나 없이 자라온 남매 관계다. 하지만 두 남매를 향한 이들의 엄마 함숙진의 자식 사랑에는 차별점이 있었다. 시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욕망으로 똘똘 뭉친 함숙진의 어긋난 애정이 가족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 이에 남태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남태희는 가족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 때문에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고, 이로 인해 가족들 몰래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게 된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아들과 딸을 향한 함숙진의 극과 극 온도 차를 엿볼 수 있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엄마 앞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유아독존 검사인 아들 남태형. 그를 바라보는 함숙진의 표정에서는 자신의 욕망을 이뤄줄 대상인 아들을 향한 온화한 시선이 느껴진다. 반면 딸 남태희와의 관계에서는 갈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로를 마주 선 채 날 선 감정을 쏟아내고 있는 엄마와 딸의 대립을 포착했기 때문. 조금의 양보 없이 팽팽하게 맞서는 함숙진과 남태희. 과연 ‘비밀의 집’에서 이들의 가족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두 번째 남편’ 후속으로 오는 4월 11일(월)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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