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7)가 은퇴한다.
윌리스의 가족은 30일(현지 시간) SNS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브루스가 건강상 문제를 겪었고 최근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라며 “인지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가족에게 정말 힘든 시기이지만,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에 감사하다”라며 “우리는 강력한 가족으로서 이 일을 헤쳐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에게 브루스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소식을 전한다”라며 “브루스가 항상 ‘인생을 즐기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는 함께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어증은 입, 발성 기관, 귀의 외상 없이, 뇌의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해서 언어의 이해 및 표현 능력이 상실된 상태를 뜻한다.
한편 1955년생인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 ‘아마겟돈’ 등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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