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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한정우, 안방에 설렘 주의보…심쿵 대사 BEST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한정우가 젠틀한 외모에 버금가는 스윗한 연기로 안방가 프리패스 신랑감 자리에 올랐다.

 

한정우는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 극 중 초희(한다감 분)의 직장 동료이자 보리(윤다영 분)의 연인인 양재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재민은 연인 보리와 함께 풋풋한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작품 내 달달함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 그 달달함에 1가구 1재민을 주장하는 시청자들이 생겨날 정도. 안방에 설렘 경보를 날린 한정우의 심쿵 대사들을 한데 모아봤다.

 

◆ 54회, “우리 약속대로 남은 데이트 합시다. 한 번은 했고, 한 번은 우연히 만났고, 한 번은 보리씨가 찾아온 거니까∙∙∙. 오늘 건 무효입니다. 그럼 우리 데이트는 두 번 더 남았네요?”

 

이날 방송은 양재민의 직진 고백으로 온통 핑크빛이었다. 화장품 체험단을 제안하기 위해 컴투미 사무실에서 보리와 미팅을 가진 재민은 미팅을 마치고 일어나려던 보리를 붙잡아 직진 고백을 날렸다. 수줍은 듯하면서도 솔직한 진심을 털어놓는 재민은 보리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두드려 팬들을 대거 입덕시키기도. 동시에 사랑을 두 눈에 가득 담고 윤다영을 향해 미소를 짓는 한정우의 캐릭터 몰입력이 돋보였다.

 

◆ 77회. “마지막 데이트라뇨? 저는 마음속으로 네 번째, 다섯 번째도 이미 다 계획 중인데.”

 

한정우가 안방에 심쿵 2연타를 날렸다. 예고도 없이 불쑥 손을 잡아 코트 주머니에 넣는가 하면, 세 번의 만남 이후 그다음 만남까지 자연스럽게 계획하며 제대로 설렘 경보령을 내린 것. 특히나 보리의 손을 주머니에 넣더니 손이 차갑다고 걱정을 하는 스윗함은 이 커플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시청자들을 대거 양성시키기 충분했다.

 

◆ 101회. “미안해요. 보리씨 상처받게 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앞서 재민이 어머니에게 보리를 소개하면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어머니가 보리에게 결혼 아닌 교제만 할 것을 당부했음을 알게 된 재민은 그 길로 보리를 찾아갔다. 이어 자신의 짐작이 맞았음을 알고 재민은 보리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하며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애틋함을 선보였다. 어떤 사랑이든 위기가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그 위기 앞에서 따뜻하게 보리의 마음을 감싼 재민의 스윗함에 시청자들은 ‘엄마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한정우는 보리를 사랑하는 재민에게 완벽히 몰입,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 주의보를 부르고 있다.

 

특히 한정우는 첫 등장 이후 줄곧 젠틀한 모습만을 보여온 ‘양재민’이라는 인물이 진정한 사랑을 만나며 서서히 그 감정에 빠져들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주저함 없는 솔직함에 수줍은 고백들까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스윗함을 충분히 선보였던 한정우가 앞으로 펼쳐질 부모님의 반대 앞에서는 어떤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훔칠지 그의 새로운 연기 패러다임에 대한 기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한정우가 출연하는 ‘국가대표 와이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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