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한소희가 공개를 앞둔 ‘사운드트랙 #1’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디즈니+는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1’에 출연하는 한소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1’은 기존 드라마에 음악 요소를 많이 가미한 로맨스 뮤직 시네마다. 20년 지기 절친한 친구로 지낸 여자와 남자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내용을 담으며, 4부작으로 구성된다.

극 중 한소희는 ‘사운드트랙 #1’의 여자주인공 이은수 역을 밭았다. 생계형 작사가인 이은수는 유쾌하며 직설적이고 솔직한 인물로, 20년 지기 절친 한선우(박형식 분)의 마음을 알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낀다.

한소희는 디즈니+를 통해 “(‘사운드트랙 #1’은) 어린 시절 짝사랑의 풋풋했던 감정과 그 시기의 저를 추억하고 다시금 꺼내어 보게 해 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운드트랙 #1’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그는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김희원 감독님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촬영 시작 전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 또 워낙 시원시원하시고 유머러스하셔서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은수 캐릭터에 대해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명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이 지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은수는 저의 본래 모습과도 닮은 부분이 많다. 되려 솔직하고 대담한 성격이 선우의 감정선에 해가 되지 않도록 강약 조절에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한소희는 ‘사운드트랙 #1’ 촬영 중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박형식 선배님과 촬영을 하며 ‘첫눈은 꼭 보고 싶다’라고 이야기 나눈 적이 있는데 은수 집 촬영 중 갑자기 정말 많은 눈이 그림처럼 내렸다. 한동안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전작들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게 돼 긴장도 되고 기쁘기도 하다. 팬 여러분들께서 알고 계시는 저의 모습과 가장 닮은 캐릭터인 것 같아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기도 하다. 덕분에 더 크고 색다른 설렘으로, 하루빨리 여러분들과 ‘사운드트랙 #1’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지는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사운드트랙 #1’은 오는 23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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