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8 (목)

  • 구름조금서울 21.3℃
  • 흐림제주 24.7℃
  • 흐림고산 23.4℃
  • 흐림성산 23.6℃
  • 흐림서귀포 24.8℃
기상청 제공

전국/연예이슈


정수정, 영화 ‘거미집’ 출연 확정… 신예 배우 役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정수정이 영화 ‘거미집’에 출연한다.

 

11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정수정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캐스팅됐다”라고 전했다.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정수정은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 한유림 역으로 활약한다. 한유림은 김감독의 영화 ‘거미집’의 키를 쥔 주요 인물로, 정수정은 카메라 안팎으로 다른 온도 차 연기를 선보이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앞서 정수정은 첫 스크린 도전작인 영화 ‘애비규환’에서 세상의 편견에 맞선 임신 5개월 차 토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정수정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를 통해 제41회 황금촬영상시상식에서 촬영 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부문 수상과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현실 연애의 민낯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그는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의 주인공으로도 활약 중이다.

 

한편 ‘거미집’은 3월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