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작진이 출연자 보호에 나섰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작진은 9일 ‘미스트롯2’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사랑하시는 시청자분들께 안타까운 안내 말씀드린다”라며 공지를 올렸다.

제작진은 “최근 프로그램 포털 실시간 대화방에 프로그램에 대한 건전한 의견교환이 아닌 출연자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 욕설, 특정인의 도배글, 의견게시인 간의 반목 등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성년 출연자에 대한 비상식적인 표현들이 끊임없이 공개적으로 게시되고 있어 출연자에게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시청자분들의 불만민원이 제기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제작진 긴급회의 결과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출연진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 실시간 대화방을 유지하는 것보다 실시간 대화방을 폐쇄하여 출연자 보호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앞으로 시청자의견은 홈페이지 게시판 및 콜센터를 통해 보내주시면 변함없이 경청하여 시청자분들께 더욱 사랑받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통 트로트부터 7080가요, 발라드, 댄스까지, 장르 불문 노래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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