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프리지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송지아가 산불 피해 이웃 돕기에 나섰다.
8일 대한적십자사는 송지아가 지난 7일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적십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적십자사는 “송지아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지아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하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산불이 시작된 직후부터 7일까지 직원과 봉사원 등 1114명이 투입되어 이재민 쉘터 127동과 삼성과 우리은행의 지원으로 제작된 긴급구호품 720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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