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37)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7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교부,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 무사히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간 낭비하면서 우리 여권 무효화 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해보라”라며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P.S .야간투시경도 계속 요청했으나 수출 허가를 못 받았다. 따라서, 미국 정부에서 야간투시경 지원받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도착했다. 6.25 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 드리겠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야전 숙소로 보이는 대형 텐트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근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위한 의용군 참전 소식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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