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시상자로 선다.

3일(이하 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를 발표했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케빈 코스트, 레이디 가가, 조 크라비츠, 로지 페레즈, 크리스 락을 비롯해 우리나라 배우 윤여정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윤여정은 지난해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해당 무대에 선 바 있다.

전년도 수상자가 성별만 바꿔 동일한 부문을 시상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관례에 따라 윤여정은 올해 오스카 남우조연상 시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그는 전년도 남우조연상 수상자였던 브래드 피트에게 상을 받았다.

한편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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