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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황(황인식) 박사, 영화로 읽는 불안과 시네마 코칭 ‘불안코칭’ 출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영화 속 불안의 얼굴을 통해 각자 자신을 돌아보아 일상의 불안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시네마코칭 기본서가 출간됐다.

 

영화와 상담심리 및 시네마코칭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앤디황(본명 황인식) 박사(상담코칭)는 역서 ‘분노, 불안 그리고 두려움’에 이어 교육 분야에서 학습코칭과 1:1 라이프 코칭을 하면서 교육, 코칭 수퍼비전, 시네마코칭을 연구해온 이신애 번역가 겸 작가와 함께 영화로 읽는 불안과 시네마 코칭 도서인 ‘불안코칭’을 신간으로 선보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불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배움을 주고자 한다.

 

책은 8개의 영화에 묘사된 주인공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불안장애를 통해 불안장애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한다. 작은 일상의 불안과 두려움을 내버려 뒀을 때 불안은 점점 과도해지고 더 다루기 어려워진다는 사실도 일깨워 영화에 자기를 비춰보고 각자 자신의 불안을 알고, 이해하도록 한다.

 

특히 각 장에 수록된 코칭 질문들을 잘 활용해 마음과 생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안내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불안과 씨름하는 사람들과 그 주변 사람들을 응원하면서 동시에 사람을 돕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돼 준다.

 

이 책 저자 앤디황 박사는 “사람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도 앞을 향해 나아가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며 “그런 사람들을 위한 ‘시네마코칭’으로 비를 기다리는 가뭄의 때에 먼 하늘에 보이는 작은 조각구름과도 같은 희망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삶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고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으므로 불안을 떨칠 수 없는 것”이라며 “그저 날마다 감정과 생각을 인지하고 자신을 용납하고 건강한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면 긍정의 에너지로 충만하고 행복한 나 자신이 돼 내 주변도 환해지고 사회도 밝아질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앤디황 박사는 바이오스코프 대표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영화와 상담심리 및 시네마코칭 분야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영화심리치료 전문가 비르기트 볼츠(Brigit Wolz) 박사로부터 시네마테라피 자격증을 취득했다.

 

공역 및 공저로는 ‘우주감기, 푸른 바이러스의 습격’, ‘영화, 심리학과 라이프코치의 거울’, ‘영화로 읽는 심리 에세이 정체성의 돌봄’, ‘실존적 인간 중심 치료’ 등 다수가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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