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티아라의 지연(이하 박지연)이 매니지먼트사 에이엔비그룹(AnB GROUP)에 둥지를 틀었다.

18일 에이엔비그룹은 “앞으로 배우 박지연으로서 좋은 작품으로 많은 분과 소통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동시에 에이엔비그룹의 계열사인 니즈뮤직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가수 지연으로서의 음악적인 재능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해 7월 파트너즈파크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12월 말일부로 중국 롱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수많은 기획사의 러브콜도 거절하고 에이엔비그룹을 택했다. 해당 기획사의 박성현 대표는 지난 2009년 티아라 데뷔 시절부터 13년간 박지연과 우정을 다져온 인물이다.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박지연은 ‘보핍보핍’, ‘롤리폴리’, ‘데이 바이 데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크게 사랑받았다. 2014년 앨범 ‘네버 에버’(Never Ever)와 2019년 ‘센패스’(SENPASS)를 통해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또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는 드라마 ‘혼’, ‘공부의 신’, ‘정글피쉬 2’, ‘달콤한 유혹’, ‘마이 런웨이’,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미테이션’, 웹드라마 ‘옆집마녀 제이’, 영화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노미오와 줄리엣’, ‘정글피쉬 2 - 극장판’, ‘해후’, ‘화녀’, ‘강남’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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