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공연 취소에 대해 사과했다.

이지훈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뮤지컬 ‘엑스칼리버-서울 앙코르’ 공연이 취소된 소식을 전하며 “먼 길 오셨을 텐데 소중한 발걸음을 돌려보내게 돼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저희는 더욱더 진실된 공연으로 보답드리겠다”라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고개 숙였다.

앞서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월 17일 19시 30분,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금일 공연 진행을 위해 무대 장치를 체크하는 중 기계 장치 오류가 발생하여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엑스칼리버-서울 앙코르’ 공연은 오는 3월 13일까지 세중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지훈은 해당 공연에 랜슬럿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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