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가 영화 ‘바람개비’에 출연한다.

‘바람개비’는 추억과 상처로 뒤얽힌 청춘들의 밝지만은 않은 삶과 사랑을 그린 청춘 누아르 영화이다. 지난해 7월 함은정, 김태형이 출연한 휴먼 음악 영화 ‘아이윌 송’의 메가폰을 잡았던 이상훈 감독의 작품. ‘아이윌 송’을 통해 청년들의 고충과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풀어나갔던 이상훈 감독이 ‘바람개비’에서 어떤 모습으로 청춘을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유지애는 여자주인공 승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남자주인공 차선우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차선우는 그룹 B1A4 출신으로 드라마 ‘응답하라1994’, ‘신의 선물-14일’, ‘앵그리맘’, ‘맨홀’, ‘나쁜 형사’, ‘날 녹여주오’, ‘아이돌’, 영화 ‘눈을 감다’, ‘피어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유지애는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러블리즈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YG 케이플러스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월 러블리즈 해체 후 처음으로 팬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지며 첫 솔로 팬미팅을 개최했다.

유지애와 차선우의 주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든 영화 ‘바람개비’는 3월 중순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유지애가 해당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드러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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