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의 연정이 ‘리지’(LIZZIE)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 ‘리지’는 미국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 사건 ‘리지 보든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지루할 틈 없는 전개와 답답한 속이 뚫리는 시원한 록 기반의 넘버, 극을 이끌어가는 여성 캐릭터들 간의 연대를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환호까지 받은 바 있다.
연정은 보든 가의 이웃으로, 리지와 서로 의지하며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 역을 맡는다. 연정은 해당 역할을 통해 무대 위에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 앞에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그 가운데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연정은 극 중 인물인 앨리스로 분한 모습이다. 1890년대의 고전적이면서 우아한 머리모양과 의상이 두드러진다. 또한 ‘저희는 그냥 아주 친한 사이예요’라는 문구가 해당 뮤지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우주소녀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연정은 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 ‘경우의 수’, ‘간 떨어지는 동거’ 등 꾸준한 OST 참여를 비롯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다채로운 커버 콘텐츠 등 활약을 펼쳤다. 그런 연정이 뮤지컬 ‘리지’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여성 4인조 록 뮤지컬 ‘리지’는 3월 2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며, 2월 1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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