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에일리(Ailee)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9일 에일리는 소속사 더 라이브를 통해 “벌써 10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저를 믿고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계셔서 이런 의미 있는 날을 맞이한 것 같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소속사는 에일리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꽃들 사이에 자리한 에일리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12년 ‘Heaven’(헤븐)으로 데뷔한 에일리는 데뷔와 동시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것은 물론,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에일리는 라비가 설립한 자체 레이블 더 라이브에 첫 번째 아티스트로 합류해 새 출발을 알렸다. 그가 더 라이브에서 처음 선보인 앨범인 정규 3집 '에이미(AMY)'는 다채로운 장르와 매력의 12곡이 실려 '명반'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에일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소감을 밝혔다.

그는 “10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 긴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변함없었던 건 여러분들을 사랑하는 제 마음과 여러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시는 그 마음 하나인 것 같다. 10년 동안 변함없이 꾸준히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랑해요 우리 에일리언들! 에송이들! 앞으로 우리 10년 더 재밌게 놀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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