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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악동클럽 이태근 근황… 아내 “백신 부작용으로 남편 생사 넘나들고 있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악동클럽 이태근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을 위해 헌혈을 해달라고 호소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태근의 지인이라는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이태근이)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쌍둥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계셨다. 백신 3차 맞고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고만 전해 들었는데 헌혈이 급하다고 해서 부탁 글 올린다”라고 전하며 아내의 글을 함께 공개했다.

 

이태근의 아내 A씨는 “제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kg 이상 빠진 상태라 (성인 남자 키 178cm 몸무게 45kg 미만)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제 남편이 생사를 넘나들고 있다.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이태근이 지난달 16일 화이자 3차 접종 후 급격히 몸이 안 좋아졌다. 두통,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힘들어하던 이태근은 병원에서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뇌CT 등을 찍었고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23일 병원에서 뇌 CT상 출혈이 의심된다는 연락이 와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땐 뇌 두 곳에서 출혈이 발생한 상태였다.

 

A씨는 “주치의 선생님 설명은 지주막하출혈이 보통 외상에 의해 생길 수 있다는데 남편의 경우는 외상이 아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출혈이라 앞으로의 치료 방법이나 뚜렷한 치료 계획이 없다고 한다. 백신을 맞고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는데 백신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니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두통이 심해지면서 이틀에 한 번꼴로 식은땀을 흘리며 온 몸이 굳어지며 손가락 손목이 뒤틀리는 증상과 눈동자가 흰자 위로 올라가며 이런 증상이 10분간 지속되고 있다”라며 “점점 의식은 불분명해지고 심하다고 하면 진통제 주사와 안정제 주사 타이레놀 약을 먹는 게 전부”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태근은 2002년 MBC ‘목표 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데뷔한 1세대 오디션 스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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