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푸른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11분 기준 푸른기술은 29.56%(2350원) 상승한 1만 300원에 거래중이다.
푸른기술이 현대위아와 3년간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을 올해부터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른기술은 최근 현대위아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심포니 15'의 납품을 시작했다.
올해 초 제품 품질을 테스트하는 시양산 단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한다.
현대위아는 심포니 15의 최종 고객인 동시에 다른 수요처에 제품을 판매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맡고 있어 마케팅과 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이에 심포니 15에 대한 판매권도 현대위아가 모두 가진다.
한편, 푸른기술은 심포니 15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라인업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가반하중 5㎏급 협동로봇 '심포니5'와 가반하중 10㎏급 '심포니10'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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