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타블로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ios가 자동 업데이트 됐고 노트 어플에서 모든 메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라고 밝혔다.

휴대폰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됨에 따라 백업하지 않았던 가사들이 모두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팬들도 “안타깝다”, “인류의 재산이 날아갔다”, “마음이 무너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해당 글을 접한 휴대폰 사측에서는 “제품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모델, 설치된 운영 체제의 정확한 버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세부 정보를 포함해서 저희에게 알려 달라”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2003년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로 데뷔한 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를 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