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데이식스 드러머 도운이 오늘 현역으로 입대한다.

최근 군악대 시험에 합격한 도운은 17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로 자대 배치받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앞서 도운은 지난해 12월 28일 원필과 함께 진행한 데이식스 V라이브 채널에서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당시 도운은 “군악대 시험을 서너 번 봤다”라며 “내게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음악을 하거나 악기를 다루는 분들은 걱정이 있지 않나. 감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군악대에 입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팬들을 다독이며 “할 거 다 하고 있으면 알아서 오겠다. 걱정하지 말라.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이로써 도운은 데이식스 멤버 중 세 번째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앞서 리더 겸 보컬 성진은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올해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영케이는 지난해 10월 아이돌 최초로 카투사에 합격해 입대했고, 전역 예정일은 2023년 4월 11일이다. 마지막 멤버 원필은 솔로 데뷔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앨범 발매 후 입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9월 데이식스로 데뷔한 도운은 ‘Congratulation’(콩그레츄레이션), ‘놓아 놓아 놓아’, ‘예뻤어’, ‘좋아합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첫 솔로 싱글 ‘문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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