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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김윤아, 20년 간직한 심령사진 ‘심야괴담회’서 공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김윤아가 20년간 간직했던 심령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 41회에서는 자우림 김윤아가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아는 “만화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괴담도 좋아하시냐”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굉장히 좋아한다. 현실이 아닌,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라며 “사람이 제일 무섭다. 괴담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니 인간을 탐구하는 것 같아 재밌다”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2000년 자우림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갔을 때 직접 겪은 괴담을 들려줬다. 그는 "“자우림이 일본 전국투어를 하면서 홍보를 위해 도쿄 FM에 출연하게 됐다. 앞 스케줄이 일찍 끝나 대기시간이 길었다. 가까운 스태프, 멤버들과 공원에 산책을 하러 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진을 찍고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와서 보는데 이상한 그림자가 있더라. 사진에 누군지 모르는 여자가 찍힌 거다. 나중에 보니까 몸은 이렇게 있는데 고개가 살아있는 사람이 할 수 없는 각도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중하게 간직해온 사진을 이 장소에서 여러분께 공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당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의 모습이 담겼다.

 

김윤아는 “이렇게 보면 사진이 어두워서 안 보이잖나. 조도를 높여봤다”라고 말하며 “여자분이 옆에 서 있는데 몸과 얼굴 각도가 살아있는 사람의 각도가 아니다. 옆에 있는 사람보다 뒤에 매달린 두 사람이 있다. 두 사람 밑에 하얀 선은 물로 내려가는 걸 방지하기 위한 난간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을 확인한 패널들은 놀라서 소리를 질렀고, 괴심 파괴 전문가 곽재식 박사마저도 “심령사진을 많이 보는데 이건 정말 흔치 않은 사진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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