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woo!ah!(우아!)의 나나가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나나운서’다운 센스와 입담을 드러냈다.

나나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에 출연해, DJ 배성재,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비연애 참피언스리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또 놀러 왔다”라며 ‘배텐’ 청취자들을 향해 인사한 나나에게 배성재는 “나나처럼 발성과 발음 좋은 아이돌이 없다”라며 칭찬했다. 나나를 처음 만난 박문성 위원 역시 나나의 실력에 감탄했다.

‘베텐’에 혼자 출연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보인 나나는 새해 소망으로 “올해 건강했으면 좋겠고, woo!ah!가 인정받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문성 위원은 평소 자신의 예상이 모두 빗나가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점을 이용해 “올해는 소망을 이루긴 힘들 것”이라는 저주 아닌 저주를 걸었다. 나나가 당황하자 배성재는 박문성 위원의 ‘박펠레’ 캐릭터를 설명해줬고, 그제야 웃음을 지어 청취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나나는 청취자의 연애 사연에 진심을 다해 상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썸녀는 ‘맵고수’, 나는 ‘맵찔이’”라는 사연에 공감하면서 “매운 걸 잘 못 먹는 남자랑은 만나지 못할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매운 걸 못 먹으면 일단 먹여봐야 할 것 같다”라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나가 속한 그룹 woo!ah!는 지난 4일 디지털 싱글 ‘별 따러 가자’를 발매했다.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측은 “‘별 따러 가자’는 woo!ah!(우아!)의 2022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노래로, 신나는 모험을 함께 떠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앞서 발매됐던 세 장의 싱글과는 또 다른 woo!ah!(우아!)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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