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미국 MIT 강단에 일일 교수로 섰다.
지난 10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알렉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K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K팝 아티스트 대표로 초빙된 알렉사는 가상 회의 대화형 토론 방식으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메타버스, 다중버스 및 K팝 전반에 걸친 내용을 수업 소재로 다뤘다.
또한 알렉사는 가수로서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고 이후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도 가지며 열띤 강의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9년 디지털 싱글 ‘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멀티 유니버스 속 A.I’라는 콘셉트로 ‘MZ세대’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대면 팬사인회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LA다저스 경기 전 미국 국가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K팝 가수 최초로 메타버스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국내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2021 부에노스아이레스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알렉사는 지난 6일 싱글 ‘TATTOO’로 컴백, 아이튠즈 10개국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8일 기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아랍에미리트 1위를 비롯해 스페인, 터키, 독일, 캐나다, 미국 등 7개 지역의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톱5에 올랐고 호주, 영국, 말레이시아에서도 톱20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와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 등 많은 해외 매체들은 알렉사의 첫 영어 활동 곡에 대해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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