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박병은이 따뜻한 기부 소식으로 추운 날씨를 녹였다.

10일 국립암센터는 박병은이 지난해 12월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암환자를 위한 선행을 하고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병은이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비 지원 및 암예방과 암퇴치를 위한 연구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기부 소식을 전한 박병은은 “어려운 시기에 암 치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국립암센터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조금이나마 암환자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은 “박병은 씨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암환자 치료비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박병은은 영화 ‘서복’, 드라마 ‘킹덤 : 아신전’, ‘인간실격’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으며, 최근 드라마 ‘이브’의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 중이다. 또한 ‘더 문’(가제) 등 차기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