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자로 제4대 병원장에 이광현 전 한양대학교병원장이 취임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신임 이 병원장은 1980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정형외과 수련과정을 거쳐 한양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양대학교병원 부원장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3년 6개월 동안 한양대학교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수부외과학회 및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와 직원 간 꾸준한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재활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진일보한 올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내 급성기 환자의 조기 재활 치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가장 '큰 일꾼'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제주도가 건립해 지난 2014년 1월 개원해 운영되고 있다.

도내 유일의 재활 전문 공공병원으로 △뇌졸중 재활 △외상성 뇌손상 재활 △척수손상 재활 △근골격계 통증 재활 △스포츠 손상 재활 △소아 재활 등 전문적이고도 첨단적인 집중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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