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진태화가 팜트리아일랜드(PALMTREE ISLAND)의 식구가 됐다.

6일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대극장과 대학로를 넘나드는 탄탄한 내공의 소유자 진태화! 두 가지 컨셉의 새 프로필 사진도 OPEN. 팜트리아일랜드의 새로운 식구가 된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활약할 멋진 모습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밝히며 진태화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두 장의 프로필 사진에는 각각 검은색과 갈색 의상을 입은 진태화의 모습이 담겼다.

2016년 뮤지컬 ‘드라큘라’ ‘조나단’ 역으로 첫 뮤지컬 무대 데뷔한 진태화는 이후 ‘도리안 그레이’, ‘나폴레옹’, ‘록키호러쇼’, ‘위키드’를 비롯해 ‘빨래’, ‘풍월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년간 대극장과 대학로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다.

현재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을 올리고 있는 창작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에서 꿈과 희망을 믿지 않는 까칠하고 회의적인 시계 수리공 ‘해웅’역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 그리고 무대매너로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진태화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팜트리아일랜드는 작년 11월 가수 김준수가 오랫동안 함께한 매니저와 손잡고 만든 회사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안락한 터전’을 지향한다. 동시에, ‘함께 꿈꾸며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빛나는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라는 의미도 가진다. 사명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평소 좋아하던 식물의 이름에서 착안한 것.

한편, ‘팜트리아일랜드’에는 앞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정선아, 진태화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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