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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도, 자활사업 컨트롤타워 제주광역자활센터 본격 운영

30일 개소…광역 단위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으로 자활지원 탄력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제주도는 취약계층을 위한 자활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제주광역자활센터가 30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광역자활센터는 2004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제주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예산(4억 9,500만 원)을 확보해 이번에 새롭게 설치하게 됐다.


제주광역자활센터 개소로 광역 단위의 자활사업 인프라를 구축해 저소득층 자활지원체계를 보다 확대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종합적·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주요 사업은 △광역 단위의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 창업 지원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에 대한 교육 지원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에 대한 기술 경영 컨설팅 △수급자 및 차상위자에 대한 취업·창업 등이다.


제주광역자활센터(제주시 과원북4길 11(노형동), 4층)는 250㎡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췄으며,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 9명으로 운영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는 “제주광역자활센터 개소로 지역자활센터에 대한 지도, 지역 특화형 자활프로그램 개발 보급, 전문적 교육‧훈련, 홍보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동안 지역자활센터만으로 운영해 온 제주도의 자활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자활사업에는 4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포함해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광역자활센터 본격 운영으로 내년에는 참여자가 1,000여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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