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흐림서울 22.1℃
  • 구름많음제주 24.0℃
  • 구름많음고산 23.8℃
  • 구름많음성산 24.2℃
  • 흐림서귀포 23.8℃
기상청 제공

전국/연예이슈


송가인, 위안부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자리’ 내달 4일 발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송가인이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노래를 바친다.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가수 송가인이 풀피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자리’ 음원을 발매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신곡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풀피리 프로젝트는 故 김학순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지 30년, 소녀상 건립 10주년임을 기억하려는 취지로 헌정곡 발매를 기획했다.

 

송가인은 이번 프로젝트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그가 선보이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자리’는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 작가가 모티브를 제공했고, 세션으로 참여한 대금은 KBS 국악단의 부단장 등 명망 있는 인사들이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이 참여한 풀피리 프로젝트 ‘시간이 머문 자리’는 1월 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송가인은 내년 1월 초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애환이 담긴 신곡을 발표한다. 신곡 ‘망향가’는 故 백영호 작곡가의 유작으로, 2018년 이후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곡이다.

 

송가인은 이번 ‘시간이 머문 자리’와 앞으로 공개될 ‘망향가’를 통해,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존경을 건넬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