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생애 첫 단독쇼의 출연료를 거절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임영웅이 KBS 단독쇼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We’re HERO 임영웅’은 KBS 송년특집으로 마련된 단독 콘서트로, ‘힘든 시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라는 취지를 갖는다. 임영웅은 해당 방송의 취지에 공감하며, 팬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억대의 출연료를 마다하고 자청해서 무보수 참여를 결정했다.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KBS 임영웅 단독쇼에는 1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전해졌다. 그 가운데 임영웅은 억대의 출연료를 마다하고, 대신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무대에 더 투자를 요청했다.

앞서 임영웅은 “KBS는 전국 어디서나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방송사이고, 또한 가수 생활을 KBS에서 시작한 만큼 이번 ‘위아 히어로,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기쁨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단독 공연을 통해 2021년 수고한 국민 여러분들이 모두 영웅으로, 크고 작은 영웅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를 통해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함과 동시에 2021년 마지막 일요일 밤을 시청자들과 함께 보낸다. 또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사랑받고 있는 댄스 크루 훅과 녹화에 함께해, 시청자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한편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은 오는 26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에서 방송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