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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단 외치는 트럭 시위 등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린 드라마 ‘설강화’의 방영 중지를 촉구하는 트럭 시위가 시작됐다.

 

23일 트럭 시위의 총책을 맡은 SNS 계정에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설강화 트럭 시위가 YTN 앞, 시청 앞 사거리에서 시작됐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계정은 “총 두 대로 진행되며 1호 상암동, 2호 광화문-종로-강남 일대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럭의 위치가 바뀔 때마다 현 위치 경로를 계정에 공개했다.

 

계정이 밝힌 트럭의 경로는 다음과 같다. 트럭 1호는 JTBC 앞을 지나 Cj ent 앞을 거쳤고, MBC 후문 앞을 통과해 1호 상암광장을 배회하고 있다. 또한 트럭 2호는 동아일보 앞을 지나 장교동 청계천로 젊음의 거리를 거쳤고, 현재 서울신문 앞을 통과해 광화문 앞을 배회하고 있다.

 

 

 

해당 트럭에는 “설강화는 가상의 드라마가 아니라 민주주의 모욕과 역사 왜곡의 신호탄”, “허구의 로맨스와 흩날리는 눈이 아닌 피와 역사 그리고 터지는 최루탄”, “설마 잊으신 건 아니죠? 강직한 열망 하나로 화려했던 청춘을 안기부 고문실에서 마감했던 그들의 진짜 이름이요”, “내가 알던 역사는 또 얼마나 왜곡될까 나의 역사는 모욕당하고 있다”, “사관의 기록에 사견이 담겨선 안 되듯 후대에 남겨줄 기록에 왜곡은 없어야 한다”,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설강화 제작진은 정녕 안기부의 만행을 모르십니까” 등의 문구가 실려 있다.

 

한편 드라마 ‘설강화’는 안기부나 간첩을 미화하고 민주화 운동을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광고나 협찬 업계로부터 줄줄이 관계 단절을 당하고 있다. 또한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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