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대중음악차트 가온차트가 인스타그램과 협업해 신개념 시상식 ‘위픽 어워즈 2021’을 개최한다.

‘위픽 어워즈 (WePick Awards)’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경쟁하던 기존 음악 시상식과 달리, 출연한 아티스트가 특정 주제에 맞는 자신의 곡들로만 구성된 맞춤형 차트를 만든 후 상을 수여받는 새로운 콘셉트의 시상식이다. 총 세 가지의 기준으로 차트 순위를 발표한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곡 중 특별히 애착이 가는 곡으로 선정한 아티스트픽 TOP5, 총 940만개에 육박하는 ‘좋아요’를 이끌어낸 인스타그램 릴스 기반의 팬픽 TOP5, 가온차트 데이터 기준 가온차트픽 TOP5 등 세 가지 부문이 방송에서 밝혀진다.

‘위픽 어워즈’를 기획한 가온차트 최광호 총괄 기획자는 “오직 출연한 아티스트를 위한, 아티스트에 의한 차트를 만들어 가수와 팬이 교감하며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시상식을 만들고자 인스타그램과 함께 해당 콘텐츠를 준비했다. 2021년을 마무리하며 즐겁게 시청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메타의 이어진 뮤직 레이블 파트너십 팀장은 “팬픽 TOP5 투표 기간 팬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이 증명하듯, 릴스는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음원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팬덤 사이 어떤 곡이 인기였는지, 아티스트의 애착 곡은 무엇인지 확인하며 사랑하는 가수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위픽 어워즈’는 20일부터 24일까지 출연 아티스트의 페이스북 및 Music On Facebook, 가온차트 페이스북 프리미어를 통해 5일간 방송되며, 출연 아티스트는 선정된 곡들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힐 예정이다. 20일 ITZY(있지)를 시작으로 21일 TREASURE(트레저), 22일 백아연, 23일 정엽, 24일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순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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