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이다희가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20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이다희가 OCN ‘아일랜드’에서 액션신을 촬영하다 목 부상을 입은 후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에 입원은 하지 않고 치료를 받는 중”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다희는 20일 예정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됐다. 해당 행사에는 이다희를 제외한 홍진경,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 등만 참석한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콘텐츠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지난 18일부터 매주 2편의 에피소드가 4주에 걸쳐 공개된다.

한편 이다희가 출연하는 ‘아일랜드’는 윤인완·양경일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슬프고도 기이한 여정을 그린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지난 10월 촬영을 시작했다. 극 중 이다희는 재벌 3세이자 교사 ‘원미호’로 활약한다. 원미호는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제주도에서 원치 않는 자숙생활을 하게 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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