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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 증상, 면역력 관리가 중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가려움증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벌레에 물리거나 건선, 알레르기 반응 등의 피부질환을 앓는 경우에 동반되는 편이며, 만약 피부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암, 당뇨, 임신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발현될 수 있다.

 

매일같이 몸이 가려워져서 긁지 않으면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러워지는 가려움증은 생활에 알게 모르게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 있다. 심지어는 잠을 청하려 할 때도 느껴져 제대로 잠을 잘 수 없게 해 피로감이 쌓이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한 부위에만 국소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고 전신에서도 느껴질 수 있으며 질환이 없는 부위에서도 생겨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통 두드러기가 한번 생겨나면 극심한 가려움이 지속되는 편이다. 일광성은 햇빛에 자주 노출될 때, 한랭성은 차가운 공기나 바람을 맞게 될 때 발생하기 쉽다. 음식이나 액세서리, 약물 반응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자극을 받게 될 때 피부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로 인해서 밤에 잠을 깊이 자기 어려워지고 만성적인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일상생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하는 근원이 되기도 한다.

 

주된 증상 중의 하나가 바로 극심한 가려움이다. 이로 인해 수시로 피부를 긁는 습관이 들 수 있는데, 오래가게 된다면 진물과 출혈이 발생하면서 피부 위로 흉터가 남게 될 수 있다. 손톱에 붙어있는 각종 세균이 환부 속으로 침투하게 되면서 2차적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에까지 도달하지 않기 위해서는 초기에 관리해 주어야 한다.

 

이는 피부 내 혈관 안에서 갑작스럽게 투과하는 양이 늘어나게 되면서 혈장이 외부로 빠져나오게 됨으로써 가려움과 두드러기가 생기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일시적으로 인체의 면역력이 낮아지게 될 때, 혹은 음식이나 공기 중의 오염 물질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는 경우도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재발과 호전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다.

 

급성의 경우에는 잠시 증상이 드러났다가 하루 이틀 사이에 그대로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6주가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면 이는 이미 만성화 단계로 넘어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때는 피부 표면에 약을 발라 회복을 유도해볼 수 있으나 그 효과는 초반에 잠시 나타날 뿐 금세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발생 원인에 초점을 맞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근래 들어 현대인들이 인스턴트와 같이 위장에 무리를 주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기도 하고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가 늘며 수면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허약한 상태로 바뀔 수 있다. 

 

스스로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가급적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잠을 자는 등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고 가려움이 나타나더라도 무작정 긁기보다는 살짝 시원한 바람을 쐬어 열감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나 흡연은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역시 줄여야 한다.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해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지속해서 진행해주는 것도 좋다.

 

도움말 : 성북구 미소본한의원 김지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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