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통산 4번째 11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마이크드롭’(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7년 11월 24일에 공개되어, 이날 오전 0시51분쯤 조회 수 11억 회를 넘어섰다.

이번 기록 달성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11억 뷰 이상 달성한 뮤직비디오를 총 4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기록을 달성한 뮤직비디오는 14억 뷰를 돌파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13억 뷰의 ‘DNA’, ‘다이너마이트’이다.

‘마이크드롭’ 리믹스는 지난 2017년 9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마이크 드롭’을 일본계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리믹스한 버전이다.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8위로 진입한 뒤 10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강렬한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스티븐 아오키가 직접 출연했다. 영상 후반부 멤버 슈가가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널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보유한 억 단위 조회 수 뮤직비디오는 총 3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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