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아나운서 이현경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9일 이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제가 소중한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라며 “직접 전해드리고픈 마음에 글을 적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새하얀 드레스를 차려입은 이현경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행복한 미소가 카메라를 통해 고스란히 사진 바깥으로 전해진다.

이현경은 “멀리서 또 가까이에서 저의 부족한 모습도, 작은 노력도 여러 해 지켜봐 주셨기에 제게 의미 있는 일 역시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며 “보내주셨던 따듯한 격려와 축복을 거름삼아 지혜롭게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마음껏 만나 뵙지 못한 채 서로의 안녕만을 바라는 날들이 오랫동안 지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시간들은 너무 빠른 것 같기도, 너무 더딘 것 같기도 하다”라며 “모쪼록 강건하시기만을 바란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효진, 김세연, 권이슬 등 여러 아나운서가 행복을 빌며 축하하는 댓글을 남겼다. 또 드라이버 선수 김종겸도 박수 치는 이모티콘과 함께 “축하드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현경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의 6대 인터뷰어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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