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맑음서울 22.5℃
  • 구름많음제주 24.5℃
  • 구름많음고산 25.7℃
  • 구름많음성산 26.1℃
  • 구름많음서귀포 25.8℃
기상청 제공

전국/연예이슈


BTS 진 ‘슈퍼참치’에 심기 불편한 일부 日 누리꾼 “동해 아닌 일본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일부 일본 누리꾼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4일 진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작곡 ‘슈퍼참치’를 공개했다. ‘슈퍼참치’는 낚시가 취미인 진의 만선에 대한 염원이 담긴 곡으로,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 및 웃음이 절로 나는 가사 등이 특징이다.

 

국내외 K팝 팬들이 ‘슈퍼참치’를 들으며 즐거워하는 중, 일부 일본 누리꾼은 해당 노래의 가사 일부분을 문제 삼았다. 그들은 ‘팔딱팔딱 뛰는 가슴/ 내 물고기는 어디 갔나/ 동해바다 서해바다/ 내 물고기는 어딨을까/ 참치면 어떠하리/ 광어면 어떠하리/ 삼치면 어떠하리/ 상어면 어떠하리/ 내 낚싯대를 물어주오/ 그 때 마침 참치 내게/ 형, 형 나 좀 데려가요’라는 가사 중 ‘동해’ 부분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일부 일본 누리꾼은 ‘동해’가 아닌 ‘일본해’가 올바른 명칭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노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진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들은 국제 기준 명칭으로 일본해가 올바르지만, 이 곡은 한국 노래니까 한국 기준에 맞춰 동해라고 불러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슈퍼참치'는 공개된 후 5일 연속(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유튜브 전 세계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조회 수는 2천만 뷰를 넘겼고, 좋아요 수도 340만에 달한다. 또한 틱톡에서는 ‘SuperTuna’(슈퍼참치) 해시태그가 806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