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화)

  • 서울 19.1℃
  • 맑음제주 25.1℃
  • 구름조금고산 25.1℃
  • 구름조금성산 25.1℃
  • 맑음서귀포 25.8℃
기상청 제공

정보


박영운 빌라드스킨피부과 원장,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서 강연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금번 개최된 대한피부과의사회(피부과전문의 학회)의 제24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빌라드스킨피부과의 박영운 원장이 ‘흐린 잡티, 애매한 잡티, 남은 잡티 755nm 피코레이저로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겨울철이 되면 기미나 잡티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이러한 색소 질환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과도한 일광 노출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불규칙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업무나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 잦은 야근 등으로 인한 만성피로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잘못된 치료로 색소침착이 발생하는 예도 상당수 발생한다. 

 

색소 질환은 스스로가 인지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작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색소 질환은 방치하면 더 진해지거나 넓어질 수 있고, 더 오랜 기간 동안 치료해야만 할 수도 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이지만 한 번 발생한 경우 일반적인 관리로는 개선이 쉽지 않고 오래 방치할수록 악성 질환이 되거나 얼굴 등 다양한 부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피부과에서는 피코초를 이용한 피코레이저를 도입해 색소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피코레이저란 피코초(1조분의1초) 단위로 빔을 만들 수 있는 레이저를 말하는데, 기존 색소 질환 치료 시 사용되던 나노초 단위의 장비보다 더 빠르고 강한 에너지 조사를 통해 통증은 줄어들고 치료 기간은 줄어들었다. 그리고 멜라닌 색소나 문신 색소를 더 미세한 입자로 분해할 수 있어 분해된 색소의 배출이 원활하고, 정상 피부를 보존하면서 기미, 잡티, 검버섯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코슈어는 대표적인 피코레이저이자, 세계 최초 피코레이저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특히 755nm 파장대로 정밀하고 균일한 에너지 전달을 통해 잡티, 기미, 검버섯 그리고 난치성 색소 질환에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동탄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은 “피코슈어와 같이 755nm파장대를 이용하는 피코레이저는 기존의 나노레이저와 비교하였을 때 안전성, 효과 모두 우수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다만 레이저 장비를 활용해 시술할 경우에는 사전에 환자의 병변 상태와 피부 타입을 확인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의료진의 경험, 지식, 이해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해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에서 개최됐으며, 피부과 전문의가 모여 색소 질환, 여드름 치료 등 다양한 피부과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